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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자이 견본주택, 주말에 3만여명 방문

기사입력 : 2017-11-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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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문을 연 GS건설 '속초자이'에 주말 3일간 3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사진=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일 문을 연 GS건설 '속초자이'에 주말 3일간 3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사진=GS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있는 GS건설 '속초자이'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3일간 3만여명이 방문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이 제공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고 GS건설은 분석했다.

11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강원도는 투기과열지구 등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미치지 않는 지역이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순위 청약일은 오는 16일이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13일 GS건설에 따르면 속초자이 견본주택은 지난 10일 6000여명, 11일 1만1000여 명, 12일 1만3000여명 등이 다녀갔다. 견본주택 오픈 한 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외부 대기줄이 이어졌다.

초시 교동에서 방문한 30대 정모씨는 "내년 규제가 대출 규제가 강화, 금리 인상 등이 예고돼 이번에 청약을 넣으려고 한다”며 “전용면적 74, 84㎡ 타입을 둘러봤는데 4베이,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가 인상적이고, 속초에서 자이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입주 후 시세를 이끄는 아파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동구에서 방문한 40대 최모씨는 "수도권과 속초를 잇는 교통망이 좋아지고 있고 속초국제 크루즈 터미널 준공 등 개발호재도 다양해 투자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단지 주변을 둘러보니 동해, 설악산 등이 가까운 것은 물론 편의시설도 잘 갖춰 입지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속초시 조양동 663-1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141㎡PH, 총 874가구로 지어진다. 저층에 들어서는 82㎡T는 속초에서 최초로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적용되며 최상층 129㎡PH와 141㎡PH는 전망 좋은 펜트하우스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서울 강남 등에서 인기를 끈 ‘자이’가 속초에 처음 들어서 지역 내 수요뿐만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 관심을 가지는 수도권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내년 대출 규제를 앞두고 내집마련에 나서려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중도금 무이자 등 계약자 혜택을 제공해 청약 부담도 낮췄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748-2에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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