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파키스탄과 엑시언트 2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엔 현대차 상용수출사업부의 이인철 전무, 파키스탄 현대차 상용대리점인 알하즈 현대의 빌랄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현대차가 올해 1월 파키스탄 시장에 진출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현대차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에 따라 경제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파키스탄 지역 인프라 건설 현장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 초부터 엑시언트 생산에 들어가 내년 중에 모든 물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파키스탄의 열악한 현지 도로 사정을 감안해 가혹한 주행 환경 속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품질테스트를 거쳐 고품질의 현지 맞춤형 차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고의 제품 성능에 걸맞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공급 완료 시점에 맞춰 현지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를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시언트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파키스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경기가 점차 호조되고 있는 파키스탄 시장 내 상용차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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