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9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 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5조 5,104억원으로 전월(10조 8966억원) 대비 4조 6138억원(42.3%)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총 8건(3,025억원)으로 전월(6건, 2538억원) 대비 19.2% 증가했다. 일진머티리얼즈, 미래아이앤지 등 코스피 기업과 코렌, KD건설등 코스닥 기업이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회사채의 경우 일반회사채는 총 37건으로 3조 361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215건, 1조 3890억원) 대비 1조 9720억원으로 큰 폭(142%)으로 증가했다. 특히 9월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대규모발행(5,000억원)등으로 발행금액이 컸으며 10월에 있을 추석연휴에 대비한 A등급 이상 발행이 크게 늘었으나 BBB등급 이하는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41조 7048억원으로 전월(436조 5040억원) 대비 5조 2,008억원(1.2%↑)이 증가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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