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시장감시위원회 불공정거래 조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공개정보이용 불공정거래가 44%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거래소의 자율규제 전문기구인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상거래종목적출, 풍문수집, 지분변동신고 등 불공정거래 사전예방활동 및 시장에 대한 상시감시체제를 구축하여 투명한 시장을 조성하기위해 거래소 내부에 설치된 기구다.
데이터를 보면 2015년까지는 시세조정 불공정 행위가 가장 많았으나 2016년부터는 미공개정보이용 불공정 행위가 급증하면서 순위가 뒤바꼈다.
김해영 의원은 “과거에는 허수 매수주문 등의 시세조정 불공정거래 사건이 가장 많았다면 지금은 최근 논란이 된 내츄럴엔도텍(백수오) 주가조작 사건처럼 미공개정보이용을 통한 불공정거래 사건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거래소는 불공정행위가 집중되는 유형의 사건을 보다 면밀하게 감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심리결과는 불공정거래 조사 초기단계이며 혐의 여부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혐의 여부 확정은 금감원과 검찰의 기소를 거쳐 법원에서 최종판단과 확정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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