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24시간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식 모바일 앱(APP)을 출시했다.
18일 빗썸은 이용자 중심 디지털 거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 앱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외 사용자들이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문 서비스도 선보인다.
빗썸 공식 앱을 통해서는 기존 PC 웹페이지에서 사용했던 거래, 충전, 송금 등의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빗썸은 편리성 강화를 위해 카테고리 메뉴를 단순화하고, 화면 최상단에는 자산 총 보유현황을 나타내는 빗썸캐시를 배치해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자산총액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하단에는 주요 기능인 받기·충전과 보내기·출금 탭을 두어 시의성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를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공식 앱을 통해서는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가상화폐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다. QR코드 인식 기능을 도입해 스마트폰으로 지갑주소가 담긴 QR 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빗썸캐시 주소(지갑주소)가 인식돼 간편하게 송금을 끝낼 수 있다. 또한 주소록 연동 기능을 탑재해 SMS 송금 시 일일이 번호를 삽입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자동으로 불러와 송금절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어 iOS버전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빗썸 앱은 사용자 중심의 UI설계와 QR코드 인식 기능 도입 등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세계 1위 가상화폐 거래소로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과 사용자 패턴에 발맞춰 편의성을 더욱 강화 시켜 국내외 모든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기준 빗썸의 일 거래량은 1조949억2799만원(오전 10시20분 코인힐스 기준)으로 일본의 비트플라이어, 홍콩의 비트피넥스를 제치고 전 세계 1위 거래량(점유율 19.2%)을 기록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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