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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가계부채 대책, 10월 하순…부동산 시장 영향 고려도"

기사입력 : 2017-10-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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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청와대가 이달 중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논의됐다고 브리핑했다.

박 대변인은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에 위험이나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연착륙을 유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됐다"고 밝혔다.

또 박 대변인은 "가계부채 대책 추진 과정에서 부동산시장과 거시경제 영향을 고려해야 하며, 서민과 실수요자에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게 세심하게 배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10월 하순께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무리해 당정협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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