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방역요원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기 근속직원 중 9명을 선발하여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농협의 상시 방역체제 전환 △구제역백신 수급철저 △소독범위의 확대 및 철저한 차단방역 추진 등 청정축산 구현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오순민 과장은‘정부의 방역대책 및 공동방제단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정부 방역조직의 개편 및 확대방침을 밝히고, 내년 이후부터는 농협의 공동방제단도 소독범위 확대 등 사업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내용을 보면, 현재 450개 반의 방제단 수를 확대하여 금년 중 540개까지 90개 반을 추가 편성한다. 그리고 2018년부터는 130개가 확대된 670개반을 운영함으로써 기존 농가에 대한 소독횟수 확대는 물론, AI 방역 사각지대인 5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약 48천호)까지 소독범위에 포함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농협 내 방역부서 신설 및 확대개편, 농협 SOP(표준행동지침) 제정, 소독장비의 신규제작, 전산시스템 개발 등 방역업무 전반에 걸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아울러 방역요원의 처우개선도 정부와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N뉴스팀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