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기아차는 지난 20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쏘렌토’를 선보였다. 동급 최초 8단 변속기 탑재 등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쏘렌토를 톺아본다.
더 뉴 쏘렌토는 기존 차량의 장점 중 하나인 디자인을 계승했다. 더 뉴 쏘렌토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기존 차량과 외관 디자인 차이가 없다. Full LED 헤드램프, 4종의 신규 휠 적용 등이 달라진 점이다.
더 뉴 쏘렌토는 전면부에 선명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세련됨을 더하기 위해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Full LED 헤드램프 △LED 턴시그널 △아이스큐브 LED 포그램프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트윈팁 머플러(2.0 디젤, 2.2 디젤 모델) 등 포인트를 추가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도 적용했다. 내장 디자인은 브릭 브라운 컬러를 신규 적용할 수 있다. 쏘렌토 전용 4스포크·반펀칭 스티어링 휠, 고급형 기어노브,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 리얼 스티치 차명 자수 적용 시트 등도 추가했다.
더 뉴 쏘렌토는 2.2 디젤의 파워트레인에 R2.2 E-VGT엔진(유로6)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2.0 디젤·가솔린 모델은 기존 차량과 동일한 6단 자동 변속기가 사용된다. 기아차는 8단 자동 변속기 장착으로 13.4km/L의 동급 최고 연비(2.2 디젤 모델, 18인치 타이어 기준)와 가속, NVH(소음·진동 방지)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한다.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서는 운전자 주행 습관에 따라 3가지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컴포트·스포츠·에코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한다. 중형 SUV의 차체크기와 주행성능에 최적화된 R-MDPS도 동급 최초로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 중형 SUV 최초 ‘LKA’ 탑재…총 구매비용 2900만원 후반대
더 뉴 쏘렌토는 안전사양에서도 중형 SUV 최초로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을 탑재했다. LKA는 주행차로 이탈시 조향을 보조해준다.
그밖에 운전자의 피로, 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회전해 야간 주행 시 시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등 첨단 안전사양을 추가했다.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시트를 확장시킬 수 있는 운전석 전동 익스텐션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고, 운전석 4WAY 럼버 서포트, 무선 충전 시스템, T-MAP 미러링크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총 구매비용은 2900만원 후반대에서 가능하다. 기본 차량 가격 2785만원(2.0 디젤 모델 럭셔리 트림 기준)에 취·등록세 195만원을 추가하면 298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부 구매의 경우 월 47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할부원금 2540만원, 할부기간 60개월, 할부 이자 4.5%를 적용하면 월 납입금은 47만3710원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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