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태국산 식용란에 대한 수입위생평가를 마쳤으며 태국 정부와의 수입위생요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부터 태국산 식용란 수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식용란 수입은 조류인플루엔자(AI) 비발생국 또는 AI종식 후 3개월이 지난 국가에서만 수입이 가능하며, 태국은 2008년 이후 AI 비발생국이다. 식용란은 식약처의 축산물 위생·안전에 대한 위생평가와 농식품부의 가축질병 검역에 대한 위험평가 결과 모두 적합한 경우 수입이 허용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고병원성 AI사태 이후 치솟은 계란값은 현재 8000원 전후로 고착화된 상태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3일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다시 오르기 시작한 계란(30알 기준)평균 소매가는 7967원이다. 이는 한달 전 7890원보다 77원 오른 가격으로, 평년 가격(5547원)보다 43.6% 높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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