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이탈리아 식자재 수입업체인 보라티알의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어가며 대박을 쳤다.
30일 주관사 대신증권에 따르면 2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보라티알의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이 1026.34대 1을 기록했다. 총 168만7700주 중 일반 투자자 대상 33만7540주에 2조4769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공모가는 1만4300원이었으며, 내달 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주식회사 보라티알은 국내 최고급 호텔 및 이태리 레스토랑, 백화점, 대형유통점 등 수요처와 오랜 기간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물류시스템 재구축, 품목확대, 제조설비 증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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