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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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기사 모아보기 GS그룹 회장(사진)이 신임 임원들에게 경쟁력과 도덕성을 동시에 겸비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1968년 멕시코 올림픽 때 육상 높이뛰기에서 배면뛰기 신기술을 선보인 딕 포스베리의 일화를 예를 들며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 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지난 17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신임 임원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임원으로서 지위가 올라갈수록 책임과 도덕성을 갖춘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책임감과 도덕성 그리고 희생정신이 투철한 리더들이 모인 조직이 결국 경쟁서 승리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달다”고 당부했다.
또 맹자의 진심 상편에 나오는 ‘관어해자 난위수’(觀於海者 難爲水) 구절을 통해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끝없이 정진하기를 주문했다. 허 회장은 “바다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은 감히 물을 말하기 어려워한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항상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더 나은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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