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퍼니싱은 집을 뜻하는 ‘홈’ 과 꾸민다는 ‘퍼니싱’ 의 합성어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것을 말한다.
2018년에는 1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스소노마는 윌리엄스소노마·포터리반 등 8개 브랜드를 보유한 홈퍼니싱 기업으로 영국과 호주 등 7개국에 진출해 있다. 연 매출은 6조원에 육박한다.
이번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 독점판매 계약은 정지선 회장이 진두지휘했다. 정 회장은 윌리엄스소노마의 국내 진출을 직접 제안했으며 상반기 오픈할 윌리엄스소노마 매장들의 연출과 상품 구성 등을 꼼꼼히 살펴볼 정도로 애착이 깊다.
앞서 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2017년 경영방침 중 하나로 제시하며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리바트는 향후 10년간 윌리엄스소노마의 대표 브랜드인 △윌리엄스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4개 브랜드에 대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및 온라인 사업 등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현대리바트는 올 상반기에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들의 1호점을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열고, 10년간 30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별 운영 담당자를 미국 현지에 보내 매장연출 및 상품구성 등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연구하도록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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