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16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반도체 소재주의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메모리 반도체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SiC Ring(탄화 규소링)의 글로벌 독점 업체인 티씨케이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목표주는 4만6,000원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평택(18라인) 3D 낸드 신규 투자 및 기존 라인(16, 17라인) 전환투자도 진행되고 지난해 없었던 D램 투자 역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자율자동차 및 IoT(사물인터넷)는 기본적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지만, 구동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 역시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티씨케이는 지난해 하반기 경쟁사 진입 우려와 특정 기관의 매도 물량으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기존 라인 뿐 아니라 신규 고객사 라인에도 상당부분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 연구원은 최근 반년간 티씨케이가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이제부터는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충분히 조정을 받고 있는 유의미한 반등을 시작하고, 반도체 산업 슈퍼사이클의 확실한 수혜가 될 것인데다 바겐세일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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