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관련 테마주가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여권 내 대권 주자로 손꼽히는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관련 테마주는 급등세다.
23일 증시에서 김 전 대표의 선친이 창업한 전방은 급락세를 보여 장마감을 30분을 남긴 현재 전일대비 –17.30%(5500원) 하락한 2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엔케이(-25.25%), 대원전선(-19.68%), 조일알미늄(-12.86%), 수산중공업(-9.09%), 디지틀조선(-23.30%) 등 이른바 김무성 테마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이 급락세를 보였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 출범에 일익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새누리당의 전직 당 대표로서, 지금의 국가적 혼란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이라며,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반면,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동문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대신정보통신(+14.98%), 삼일기업공사(+7.28%) 등은 급등세를 보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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