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하나금융주는 2만8600원으로 마감하며 전날 대비 3.70%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며 3만원을 육박할 것으로 보였던 하나금융주는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론스타는 하나금융이 LSF-KEB 홀딩스로부터 지난 2012년에 외환은행 발행주식 51.02%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정부의 매각 승인이 지연되면서 외환은행을 제값에 팔지 못했다고 판단한 론스타는 매수자인 하나금융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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