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기업은 랩지노믹스다. 동사는 체외진단서비스 및 체외진단제품의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2년 3월 29일 설립되었다. 2014년 12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주식 매매가 개시되었다. 동사는 설립 이래 체외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특히 높은 수준의 분자진단검사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다. 랩지노믹스가 제공하는 체외진단검사 서비스는 인체 내 각종 건강지표를 측정하는 일반진단검사는 물론 암 유전자 검사, 염색체 이상 검사, 산전기형 검사 등 다양한 분자진단검사를 포함하고 있다.
실적을 보면 매출액이 ‘12년 150억, ‘13년 170억, ‘14년 232억을 기록, 작년 실적은 약 240억으로 추정하므로 꾸준하게 외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재무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15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 42%, 유보율 990%, 유동비율 185%으로 바이오 헬스회사 중에서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국내 분자진단 업체 중 성과가 비교적 가시적인 회사로 평가를 받는다. 틈새사업인 기형아검사, 신생아 발달장애 검사, 소아발달장애 검사를 비롯해 암 관련 패널기술과 댕기열, 장티프스, 말라리아 등을 효율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업규모에 맞게 소규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N온라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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