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별로 즐기는 다양한 모험”… 방 탈출 카페 ‘로스트템플’, 부천 이색 데이트 코스로 주목

영화, 식당, 카페로 이어지는 반복되는 데이트 패턴 속, 신선한 데이트 장소를 물색하던 커플들을 중심으로 작년 12월에 오픈한 ‘방 탈출 카페’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방 탈출 카페는 테마에 맞게 꾸며진 밀실에서 퍼즐이나 암호 등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야만 탈출이 가능한 방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원하는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당 장소는 바로 국내 최초 어드벤쳐형 방 탈출 카페 ‘웨이 투 브레이크 아웃(구 웨이 아웃) 부천점 로스트 템플’(WAY TO BREAK OUT LOST TEMPLE). 로스트템플은 ‘스토리 중심형 어드벤쳐 방 탈출 카페’로 각 방마다 에피소드별 스토리가 준비돼 있어 방 탈출의 몰입과 재미를 더한다.

‘이집트에 전례 없는 지진이 발생하면서 정체 불명의 피라미드가 발견돼 탐사대가 그 곳으로 떠나게 되는데, 한달 뒤 전원실종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발생한다.’라는 기본 스토리를 시작으로 ‘시련의 길’, ‘지혜의 샘’, ‘망자의 유희’, 그리고 곧 오픈 할 ‘정의의 이면’까지 4개의 챕터가 이어진다.

각각의 챕터는 ‘탐사 중 연락이 끊긴 선발대 대원들을 찾아 비밀을 밝히는 후발대 대원들의 이야기’로 큰 스토리는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내용과 난이도가 다양해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각 방마다 상징하는 신을 따라 서로 다른 컨셉으로 만들어져 있는 등 컨셉과 사전 스토리가 풍부하고 전 직원이 탐험복을 입고 상황극을 진행해줘 게임의 몰입도가 높다.

또한, 자체 제작한 게임 장치(기계 장치)들이 게임의 완성도를 배가시킨다. 여타 방 탈출 카페처럼 자물쇠 위주가 아닌 색다른 기계장치로 된 방탈출 방식으로,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웨이 투 브레이크 아웃 부천점 로스트템플의 ‘국서의’ 점주는 “로스트템플은 현재 1, 2, 3번 방의 인기에 힘 입어 4, 5, 6번 방도 1월 중순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색 데이트를 원하는 연인들은 물론, 추리 소설 마니아거나 두뇌 활용 게임을 선호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친구 및 가족 단위의 고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방을 탈출할 경우 커스텀 기념품을 증정하고 탐사를 하면서 유물 조각을 모을 시 특별한 유물도 제공해, 고객들이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도록 돕고 있다.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시 주중 오후 5시 이전에 입장하는 고객들에 한하여 최대 20%의 할인 혜택도 적용돼, 방학을 맞은 요즘 방문객이 더욱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이 투 브레이크 아웃 부천점 로스트템플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17번길 43 상동 신주프라자 404, 405호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FN온라인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