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진병용 수석부행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임이사에 진병용 수석부행장, 또 임기가 만료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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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감사 후임에 정창모 금융감독원 국제협력국 연구위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으로 대구은행 상임이사는 은행장과 감사 등 2명에서 수석부행장을 포함한 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이정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성낙인 서울대학교 법학과 교수, 이지언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 제도연구실장을 선출했다. 안충영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좌교수는 연임했다.
이날 대구은행은 주당 3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160원 배당에서 87.5% 증가한 것으로 지방은행 중 최고액의 배당이다. 이어 지난해 당기순이익 2274억원도 확정했다. 이는 2009년 1705억 원 대비 33% 증가된 것으로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변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은행측을 밝혔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의 어려움 속에서도 ‘30-50 달성(시장점유율 경북 30%, 대구 50%)’을 위한 가가호호 영업 주력과 비용 절감으로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경영목표를 ‘변화와 창의적 성장’으로 정하고 창립 이래 최초 총 영업이익 1조원과 당기순이익 3200억원의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해 10월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신용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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