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하나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39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나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1조112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순익규모를 넘어섰다.
9월말 하나금융지주 총자산은 140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0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총자산이익률(ROA)은 1.2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09%를 보였다.
주요 계열사의 3분기 누적 순익의 경우 하나은행이 8727억원, 하나대투증권이 2383억원, 하나IB증권이 248억원, 하나캐피탈이 237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 총대출 규모는 3분기까지 82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비 9.1% 늘어난 1조9515억원이었다. 비이자이익은 수익증권 판매와 수수료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3.5% 증가한 7264억원을 보였다.
하나은행 카드 회원수는 420만명으로 지난 2분기 400만명에 비해 5% 늘어났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금융지주사로서 IB에 강한 전문 증권사를 키우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 하나IB증권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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