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통합리스크 구축방안의 일환으로 금리 및 손해율 변동에 따른 보험사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보험리스크측정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31일 이와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10일 제안서를 접수받아 11월 28일까지 개발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본격적인 개발작업을 거쳐 내년 10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측정시스템은 이미 운용중인 보험사 리스크관리검사지원시스템의 기본 로직과 자료를 활용해 개발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컴포넌트 중심의 개발방법론이 적용되며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썬파이어6800’ 유닉스서버가 하드웨어로 채택됐다.
금감원은 올초 ‘보험사 리스크관리 검사지원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보험사 트레이딩 계정의 유가증권에 대해 요소별 시장리스크 규모 및 보험사별 시장리스크를 상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장리스크측정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장리스크측정시스템은 금감원이 현재 일부 보험사에서 개별적 측정·관리되는 시장리스크를 통일적으로 파악해 검사 감독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또 보험사의 리스크관리 평가체계에 대한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등급을 세분화하고 평가부문과 항목 등을 개선한바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