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BS관리시스템의 공급은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했던 ABS(자산유동화증권) 업무수탁 관리를 시스템화한 한 것이다.
ABS채권의 그 양적 팽창에 비해, 법률적 발행자인 SPC(Special Paper Company)의 업무를 수탁 받아 처리하는 은행(업무수탁자)의 관리는 수작업을 통해 이뤄졌으나, 신한은행은 은행업계 최초로 ABS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엑셀로 처리하던 수작업 거래를 전산화해 편리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ABS관리시스템의 주 사업자인 코드셋은 지난 1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지난 9월말에 공급을 완료했다.
신한은행 ABS관리시스템은 미래매출채권, 자동차할부채권, 카드채, 카드론, 주탁저당채권 등 다양한 유동화자산하에서 신탁구조의 할당·비할당구조를 포함하고 ABS발행 사채의 멀티 구조와 차환·상환방식의 ABCP구조 등 다양한 유동화구조를 포함하고 있다.
SPC의 디폴트 리스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동화자산의 회수와 관련해 신탁별 실시간 트리거링(Triggering), 추가신탁 정보의 자동메시지 기능으로 SPC담당자의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며, SPC관리자 측면의 컴플라이언스 및 실적관리기능으로 관리 및 평가의 용이성을 제공하게 됐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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