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투증권이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원장시스템을 구축한다.
대투증권은 그동안 증권전산에 위탁운영해 오던 고객계좌원장을 자체원장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된다.
대투증권 관계자는 “현재 원장이관을 추진하기 위한 내부 절차를 추진중이며 이러한 행정처리가 마무리 돼야 제안요청서 발송 등 세부적인 계획과 일정 등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이번 원장이관 프로젝트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자산관리회사로서의 기틀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종합자산관리 등 새로운 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고객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기존 CRM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고객자산의 종합적인 관리를 위한 신시스템체계 구축으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환증권사중 한국투자증권, 제일투자증권 등은 이미 원장을 이관했으며, 현투증권이 내년 2월 오픈을 목표로 원장이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증권전산은 원장이관사의 이탈 등을 막기 위해 통합증권업무 정보시스템서비스인 ‘베이스21’ 의 차세대시스템 개발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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