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본사 리테일사업본부를 슬림화하는 반면 서울 지역본부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본사 리테일본부 중복 인력 20여명을 중부와 강남 지역본부로 전진 배치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황영기닫기황영기광고보고 기사보기 사장이 자산관리위주 영업으로의 업태 전환을 선언한 이후 지점 및 직원평가에 있어 브로커리지 비중을 20%로 대폭 낮추었던 것을 최근 40%로 다시 상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점 등 평가에서 있어 브로커리지 비중을 대폭 강화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브로커리지 영업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삼성증권측은 이러한 업계 일부의 시각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형 영업 초기, 자산관리에 대한 사내(社內)의 시각이 투신이나 금융상품에만 치우친 감이 다소 있었기 때문에 지점 영업직원들의 오해 등 일부 부작용이 있었다”며 “최근의 조치는 이러한 점들을 교정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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