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이 급격하게 변동할 경우 환율 하락 속도를 늦추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총회 참석차 두바이를 방문중인 박승 총재는 22일 "기본적으로 환율은 시장에 맡겨져야 하지만 환율 움직임이 적절한 수준을 넘어설 경우 어느 국가든 이를 가라앉히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승 총재는 "외환시장에서는 개입을 우려하고 있으나 어느 국가라도 스무딩 오퍼레이션(smoothing operation·변동성 완화를 위한 시장개입)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은 최소한의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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