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의 신용카드 부정 사용액은 모두 249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억원에 비해 7.5%가 감소했다.
금감원은 카드사들이 고객 정보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신용카드 소지자들도 카드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하면 카드사에 즉시 신고하는 등 카드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어 카드 부정사용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아직도 카드 소지자들의 관리 소홀로 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를 보상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카드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금감원은 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를 막기위해 ▲카드 수령 즉시 카드 뒷면에 서명 ▲알기 쉬운 비밀번호 사용 및 카드 정보 제공 자제 ▲가족. 친지 등에 대한 카드대여 자제 ▲카드 도난. 분실시 즉시 신고 ▲카드 매출전표 작성시 직접 입회 등을 반드시 지키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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