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에스넷이 기간 사업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를 오픈하고 이니시스가 ‘K-cash 전자화폐’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미래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케이에스넷은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 15개월간 60명을 투입, 40억원을 투자했다.
케이에스넷 관계자는 “신시스템은 업무계, 정보계, 대외계를 분리해 상호간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산 효율성 및 안정성이 향상됐다”며 “신시스템은 단순히 기존 밴 및 PG시스템의 성능 향상이나 안정성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 아닌 내외부의 고객이 원하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줄뿐만 아니라 향후의 수행 가능한 사업에 대비해 설계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니시스는 보안업체 에스원, 전자화폐 밴(부가가치망)업체 탑캐시와 제휴해 ‘K-Cash 전자화폐 결제 인프라’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니시스는 에스원, 탑캐시와 제휴, 신분증 기능은 물론 전자화폐 기능을 보유한 K-Cash 전자화폐의 결제 인프라를 구성, 인터넷 쇼핑몰 등을 상대로 오는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K-캐쉬는 금융결제원과 전 은행이 참여해 개발한 전자화폐로, IC칩이 내장된 카드에 화폐의 가치를 전자기호 형태로 저장했다가 물품 및 서비스 등의 구매시 사용할 수 있고, 보안 알고리즘 채택으로 인터넷 전자상거래도 가능한 선불제 카드이다
현재 공무원 등 약 100만명에게 발급 예정이며, 향후 버스 지하철 등 교통분야에도 사용 가능한 다기능 카드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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