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이계안 회장은 올 4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하고 늦어도 2008년에는 상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청약증권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 현대증권(이상 주간사), 대우증권, 동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SK증권 등 7개사이며 발행 및 상장일은 31일이다.
이번 현대카드의 후순위CB는 5년 6개월 만기물로 만기까지 보유시 연 9%의 이자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1억원을 투자한 경우, 5년 6개월내 상장되지 않으면 매 1년 마다 400만원의 이자를 받고(5년 2000만원 + 6개월 200만원), 만기에 3380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받아 총 5580만원의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현대카드가 상장할 경우 발행후 3개월 이후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가격은 액면가인 5000원과 상장(코스닥) 공모가의 80% 중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또 그는 “지난 5월 ‘현대카드M’발급이 1만 5000건에 그쳤던 반면, 6월에는 8만 9000건으로 약 500% 이상 발급 수가 늘었으며 7월 발급수는 적어도 11만건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카드는 모델 정준호, 장진영이 자산운용 전문가의 재테크 상담을 받고 각각 현대카드 후순위 CB 청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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