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내년 8월부터 허용되는 방카슈랑스에 대비해 우리, 국민, 한미 등 상당수 은행들이 보험사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미은행도 흥국생명, AIG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과 우리은행과 유사한 내용의 업무제휴를 맺고 있으며 직원 230명을 대상으로 보험대리점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프랑스생명과의 계약을 통해 은행점포내에 프랑스생명 직원이 상주하면서 보험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조흥, 외환, 기업, 대구, 부산, 전북, 경남은행 등이 보험사와 제휴해 은행 영업점 내에서 보험회사 간이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같은 업무제휴는 2000년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체결되고 있다`며 `방카슈랑스가 허용되면 주택담보대출+화재보험, 환전+여행자보험 등 은행과 보험이 연계된 복합상품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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