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총재는 특히 “보유외환 운용수익으로 작년엔 통안증권 이자(4조9000억원)를 갚았다”며 “이 돈으로 공적자금을 상환하는 문제는 정부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지만 한은으로선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보유외환 운용수익 외에 외환매매익 등을 포함, 지난해 외환부문에서 거둔 11조 6000억원의 수익을 달러로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은은 지난해 영업이익 6조1284억원에 당기순익 4조2000억원을 벌어들여 법인세 납부 1위를 차지했다.
현재 한국은행법은 한국은행의 순이익금은 10%를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하고 잔여 순이익금의 일부는 정부의 승인을 얻어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하며 나머지는 정부의 세입으로 납부하도록 되어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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