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9일 하이닉스 채권의 채권액 산정과정에서 일부 지원 미참여 은행측이 반발하고 있는 미수이자 부분과 관련, `확인과정을 거친 뒤 담보채권으로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당초 하이닉스 지원 미참여 은행측에 보낸 공문에 기존채권에 대한 미수이자 부분을 출자전환 대상 채권액에 포함한데 대해 국민 등 6개 은행들이 이견을 제시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미수이자 부분은 적절한 확인절차를 거쳐 담보채권으로 포함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확인절차를 거쳐 포함시킬 대상을 확정하게 되면 이견은 쉽게 해소될 것`이라면서 `수정된 채권액 산정기준을 다시 통보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 신한, 하나, 한미, 서울, 부산 등 6개 은행은 지원에 참여하는 은행들과의 형평성을 고려, 채권액 산정기준을 동일하게 해줄 것을 골자로 하는 요구사항을 외환은행에 전달했다.
고영신 기자 riv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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