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관공서와 금융권, 대형 몰(Mall)을 비롯해 최근 의약분업이 시작된 병원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원외처방전 발급은 물론 각종 금융서비스와 티케팅, 무료전화 등 컨텐츠도 풍성해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키오스크 시장의 개화에 따라 미디어솔루션 지한정보통신 등 솔루션업체와 한국NCR 등 하드웨어 업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키오스크 솔루션 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디어솔루션은 올해 행자부를 비롯해 신공항과 고속전철에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삼성SDS, 비트컴퓨터 등과 의료부문 자회사인 ‘RX케어’ 설립을 위한 제휴를 7일 체결하며 이를 통해 100여대의 키오스크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웹케시와 제휴를 통해 ATM기반의 솔루션도 개발중이다.
한국NCR도 개발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에는 고객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CR측은 유통과 서비스, 관공서 공략을 시작으로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구성이 뛰어한 하드웨어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강점을 살려 솔루션업체들과의 제휴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KD넷은 롯대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외환은행 등에 무료공중전화와 정보검색이 가능한 웹 키오스크를 공급했으며 광고와 유료 컨텐츠를 수익모델화해 시장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LG전자를 비롯해 한국IBM등이 하드웨어 시장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대아미디어테크 에이링크 민텔 팜콤네트 등의 업체들이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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