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이 판매채널 다각화 차원에서 사이버마케팅 시스템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사이버마케팅이 본격화 될 것에 대비해 업계내에서 가장 세련되고 앞선 사이트를 만든다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대한생명은 니트로 21과 제휴, 지난 8월2일부터 현장실사등을 통해 지난 10월 8일까지 1단계인 전략컨설팅을 끝내 전체공정의 40%를 마무리했다.
대한생명은 전략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시스템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인데, 12월 6일부터 시작해 약5개월간에 걸쳐 완성한다는 일정이다.
이와 관련 대한생명은 2차 시스템구축작업을 맡길 업체선정작업을 진행중인데, 1차 컨설팅을 맡았던 네트로 21을 포함, 넥스 텔, 인성정보통신, 인터넷 커머스 코리아등 4개사가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체선정작업은 오는 11월말일 까지는 마무리 짓는다는 내부 방침이다.
이번 사이버마케팅시스템구축의 핵심은 기존 컨텐츠 내용의 전면 개편, 기술적 측면에서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두 축으로 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관련투자비용을 10억원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컨텐츠 내용의 충실화를 통해 고객정보확보등 정보제공기능을 강화, 설계사지원 및 텔레마케팅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보험사의 사이버 마케팅은 금감원의 관련근거규정미비로 가입설계만 사이버로 가능하고 나머지는 텔레마케팅을 통해 영업과 연계시키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수년내에 전자서명등이 통용되고 생보사들의 판매채널중 사이버거래비중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기존사들을 중심으로 관련준비작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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