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과 평화 광주 경남은행, 그리로 하나로종금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는 정부 주도의 금융지주회사 명칭이 ‘우리금융지주회사’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금융지주회사는 12일 주총을 열어 윤병철 하나은행 회장을 지주사 CEO로 정식 선임하며 전광우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 2명의 지주회사 副 CEO를 선임한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12일 주총에서 경영진 및 회사이름이 확정되는 대로 금감위에 신청서를 내고 인가를 받아 4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금융지주회사 이름을 결정하는 문제를 놓고 설립 사무국은 내부 공모 등을 통해 여러 가지를 검토했으나 윤병철 회장이 강력 주장한 순 한글이름인 ‘우리’로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회사 이름 문제를 놓고 한빛은행 측에서는 지주회사의 중심이 자신들이라는 점을 내세워 한빛지주회사로 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한빛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부정적 측면과 한빛지주회사로 할 경우 예상되는 다른 은행들의 반발 등을 고려, 새 이름을 짓기로 했다는 것.
박종면 기자 myu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