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투신사의 상장주식(보통주와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한 전환사채(CB).주식인수권부사채(BW) 포함) 5%이상 대량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4월말 현재 주식보유량은 1억8천317만주로 작년말의 2억4천745만주에 비해 26.0% 감소했다.
투신사들이 5%이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의 수도 지난 4월말 97개로 작년말의 132개에 비해 35개(26.5)%가 줄어들었다.
이는 투신사들이 올들어 4조원 가량을 순매도해 대량보유종목이 감소했으며 특히 보유주식 평가금액은 종합주가지수가 99년말 대비 34% 가까이 하락함에 따라 보유주식수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됐다.
투신의 주식보유 평가금액 순위를 보면 LG정보통신이 4천952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담배인삼공사, LG전자, SK, LG화학, SK상사, LG전선, 성미전자, 삼보컴퓨터, SK증권, 효성, 메디슨, 자화전자, 산은캐피탈, LG건설, 대덕전자, 신동방, 제일모직, 금호산업, 태평양 등의 순이었다.
또 투신사의 보유지분율 기준 상위법인은 벽산건설이 3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새한, 신동방, 환영철강, 고려개발, 금호산업, 성미전자, 한국수출포장, 한보철강, LG정보통신, 상림, 신성이엔지, 삼환까뮤, 롯데칠성음료, 효성, 콤텍시스템, 코리아써키트, 고합, 갑을방적, 진흥상호신용금고 등의 순이었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