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테크놀러지는 지난 3월말 일본 게임 플랫폼 개발회사인 돌핀넷(dolphin-net.Inc.,)과 게임플랫폼 기술 이전에 합의, 전체 계약금 10억원과 매년 기술이전 로열티를 받는다는 조건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비테크놀러지는 전체 계약금 10억중 5억원을 올해안에 현금으로 받게 될 전망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세계게임시장을 석권하고있는 일본시장에 비테크놀러지의 게임플랫폼 개발 기술이 국내 최초로 수출됨으로써 국내 게임업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네트워크 게임플랫폼 시장의 약98%를 차지하고 있는 비테크놀러지는 하이텔, 나우콤, 두루넷, 디지틀조선일보, 라이코스 코리아, 인츠닷컴 등에 게임플랫폼을 제공해 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돌핀 넷은 일본의 게임 관련 단체에서 출자하여 만든 게임 벤처기업으로 향후 B to C 모델의 게임 &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돌핀넷과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비테크놀러지 장석원 대표는 “이번 일본 수출건은 비테크놀러지의 글로벌화를 위한 초석”이라고며 "향후 네트웍게임 플랫폼 세계시장을 석권하겠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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