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 냄새 진동하는 툼레이더, 장미향기가 솔솔 나는 이메일 러브레터, 진한 커피향이 묻어나는 커피광고... 가상의 사이버공간과 현실을 `향기`로 이어주는 독특한 사업을 추진중인 디지털 香 핵심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인 이원EDS(www.eoneinc.com)가 디지털 향 응용 부분의 국제 표준안을 마련하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직 디지털 향 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처녀림`으로 통하는 미개척 분야. 특히 이 분야에서 한국이 국제표준을 마련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보장은 물론 세계적으로 내로라 하는 우량 기업들이 판을 치고 있는 디지털세계에서 독자적인 발판을 구축할 수 있는 `보증수표`이기에 국내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공동체에는 굿모닝증권, 노머니커뮤니케이션,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한향기의학회, 미디어솔루션, MBC방송국,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전자, 와이드텔레콤, 유니텔, 이원EDS, SK텔레콤, 제일제당,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솔CNS, 한솔전자, 현대세가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18개 대표기업들이 참여한다.
향기 하나로 세계를 삼키려는 다소 `황당한` 꿈을 꾸고 있는 이원EDS 최중호 사장은 70년생 벤처기업가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최사장의 `향`기술에 대해서는 이미 HP, 삼보컴퓨터, 컴팩, 닌텐도, 소니등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 올 7월 개봉예정인 만화영화 ㈜화도에서 최사장의 향 발현기술이 공식적인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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