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뮤직 마케팅` 유행

미국 나스닥시장의 바이오칩(생명공학주) 강세가 코스닥에도 이어지면서 18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이와 관련된 주변주까지 덩달아 주가가 오르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비트컴퓨터의 경우,병원의료보험 청구시스템 등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취급한다는 이유로 18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주가가 전날보다 9.18%(2천600원) 올랐다.

또 국내 생체신호 의료기기 분야의 선두업체인 바이오시스를 메디슨과 함께 합작설립한 세인전자도 이 시간 현재 전날보다 1만6천500원(11.78%) 오른 15만6천500원으로 이미 상한가를 쳤다.

세인전자의 경우 전날만 해도 3.30% 소폭 상승세에 그쳐 바이오칩에 대한 인기가 주변주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오칩에 속하는 조아제약(+1만4천500원),이지바이오(+1천600원),바이오시스(+1만5천500원),메디다스(+3천700원),유나이티드(+5천500원),경동제약(+1천700원),벤트리(+1만2천500원) 모두 이 시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