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2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국민들이 “내가 살고 싶은 집”으로 직접 뽑은 양산사송지구 - “길 위의 이야기를 담은 커뮤니티 갤러리 마을”을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 중구)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개선과 주택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도 진행된다.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주도하여 기본적인 품질은 물론 디자인, 편의시설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설계공모대전에 국민참여 방식을 확대하여 국민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이 더 많이 지어지도록 할 것” 이라며 “올해 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이 대한민국 주택의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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