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워크숍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이번 협약은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하는 LH, 단지관리를 담당하는 주택관리공단, 임대단지 내 사회복지관*을 총괄하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각 기관이 상호 협력강화를 통해 입주민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LH는 입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복지관‧주택관리공단 활동 지원 및 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입주민 상담, 사례관리, 치료연계 등의 서비스 제공 △주택관리공단은 입주민 정보공유 및 복지관 프로그램 지원을 담당한다. 각 기관은 공동 워크숍, 토론회 등 정례적 협의체계를 구축해 이번 협약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변창흠닫기변창흠기사 모아보기 LH 사장은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생활복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임대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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