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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금)

[채권-개장] 美금리 하락 영향 강세 출발..외인 선물매도 부담

기사입력 : 2019-09-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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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8일 미국채 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다.

최근 가격 급락 뒤 전일 기술적 반등을 이룬 뒤 이날은 조심스러운 강세로 시작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3틱 오른 110.72, 10년 선물은 18틱 상승한 132.64로 거래를 시작한 뒤 눈치를 보고 있다. 외국인은 9시15분 현재 3선을 1500개, 10선을 1천개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연준의 25bp 금리 인하에 대한 예상 등으로 이틀째 레벨을 낮췄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4.35bp 하락한 1.8023%, 국채2년물은 3.24bp 떨어진 1.7290%를 나타냈다.

사우디 원유시설 타격으로 인한 우려는 줄어들면서 국제유가는 6% 가량 급락했다. 전일 15% 급등 이후 내려간 것이다.

이날 점심시간에는 금통위 내에서 조동철 위원과 함께 연속 금리인하를 주장했던 신인식 금통위원 주관 기자간담회가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금리가 연이틀 하락하면서 국내 시장도 강하게 출발했다"면서 "신인석 위원 성향은 알려져 있고, FOMC 결과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장이 강해지는 데 한계가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계속해서 패는 게 무섭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장이 언제든 밀릴 수 있다는 경계감이 큰 듯하다"면서 "신인석 위원 간담회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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