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자궁적출 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로 매년 45000여명의 가임기 여성들이 자궁적출 권유를 받고 수술을 통해 적출하고 있다. 이중 암 등의 이유로 꼭 자궁을 적출해야할 상황인 경우도 있지만, 아쉽게도 초기 자궁근종과 선근증 등을 추적 관찰하는 과정에서 크기가 증가해 결국 적출을 통해 재발 방지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의료협회 자궁보존학회 박상준학회장은 “매년 수많은 여성들이 자궁적출이 치료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현실을 안쓰럽게 생각하며, 자궁은 단순한 장기가 아니라 여성의 건강과 삶의 자질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로 가임력이 보존된 건강한 자궁을 오랜기간 보존하도록 자궁보존치료를 학회원들과 임상적으로 사례를 공유하며 치료 성과를 누적하고 있다. 또 이미 기존의 자궁적출을 권유받은 여성들의 자궁을 보존치료를 통해 완치한 다양한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궁보존을 위한 특별한상담은 서울 고척동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과 강남 코리아리더스의원, 원주 연세사랑모아원주센터에서 연말까지 1차 진행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병원과 자궁보존학회에 문의하면 된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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