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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보합권 혼조세..재료 부재 속 주가지수와 외인 매매 연동

기사입력 : 2019-05-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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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코스피지수와 외국인 매매 동향에 연계돼 제한된 등락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변동이 나오면서 10년 선물이 장중 가격 변동폭을 키운 모습이다.

오후에도 주가지수, 외인 동향에 연계된 흐름에서 주요 재료 부재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외국인은 오전 11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7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55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가 같은 109.69, 10년 선물(KXFA020)은 1틱 내린 128.8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5bp 오른 1.668%, 국고10년(KTB10)은 0.4bp 내린 1.831%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전 주가 움직임이나 외국인 매매 동향 등에 10년 선물 중심으로 변동폭을 좀 키운 모습"이라며 "하지만 상하단이 꽉 막혀서 제한된 등락에 그치고 있다. 이래저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KDI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이는 점은 롱요인이기는 한데, 장내에 이미 선반영돼다 보니,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현재로선 예상 불가"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레벨로는 하단이라 가격 부담이 있긴 한데, 현재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태다 보니 당분간은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레벨 부담에 조정을 받더라도 급격한 조정보다는 기간 조정 성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금리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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