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부산은행 자영업 종합지원센터 방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부산은행 자영업 종합지원센터에 방문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17일 부산은행 '자영업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은행의 자영업자 지원노력을 격려하고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시 등 자영업자 지원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 지역 자영업자의 경영‧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기관간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석헌 원장은 부산은행으로부터 실제로 경영컨설팅과 자금지원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컨설팅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자영업자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윤석헌 원장은 "국내 자영업자는 550여만명으로 일자리의 25%를 차지하는 국가 경제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은행과 지역의 관계기관이 협업하여 지역내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언제든 방문해서 해결방안을 처방받을 수 있는 응급 상담체계(Emergency room)를 구축하고, 잠재력과 성장성을 가진 자영업자들이 대출 심사과정에서 합당한 평가를 받도록 금융회사의 신용평가체계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청취반'을 운영하고, 지역 자영업자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전국을 '찾아가는 경영컨설팅'을 은행권과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