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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싱가포르 도시철도 현장, 안전 분야 3개 부문 수상

기사입력 : 2026-10-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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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관한 ASAC에서 안전분야 3개부문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싱가포르 도시철도 CR108 프로젝트 현장소장 견창수 상무, 오른쪽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부사장 이분차우(Yee Boon Cheow). /사진제공=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월 22일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관한 ASAC에서 안전분야 3개부문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싱가포르 도시철도 CR108 프로젝트 현장소장 견창수 상무, 오른쪽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부사장 이분차우(Yee Boon Cheow). /사진제공=대우건설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이강석)의 싱가포르 도시철도 CR108 프로젝트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주관하는 안전·보건·환경 시상식에서 안전 분야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2일 열린 '2026 ASAC(Annual Safety, Health and Environment Awards Convention)'에서 CR108 프로젝트가 △건설안전 우수상(Construction Safety Merit Award) △무재해 인정상(Accident-Free Recognition Award) △최우수 안전개선 시공사상(Most Improved Contractor Award)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CR108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동부 파시르리스 환승역(Pasir Ris Interchange Station)과 연결 터널을 설계·시공하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대우건설과 동아지질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203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 2000일·800만 시간 무재해 기록

ASAC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1999년부터 시행해 온 안전·보건·환경 분야 시상 제도다. 올해는 작업장 안전과 보건·환경 관리에서 성과를 낸 63개 기관에 18개 부문, 총 90개의 상이 수여됐다.

CR108 프로젝트의 교통 우회도로 관련 협력사인 찬앤찬(Chan & Chan Engineering Pte Ltd)도 '협력사 안전 인정상(Subcontractor's Safety Recognition Award)'을 받았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협력사를 포함한 CR108 프로젝트는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해 단일 프로젝트 기준 올해 싱가포르 내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CR108 프로젝트는 2021년 착공 이후 2000일, 800만 시간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는 대우건설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안전문화 'CLEAR'를 적용하고 있다.

CLEAR는 △안전에 대한 헌신(Commitment) △양방향 소통(Listen & Speak) △위험 제거(Eliminate) △안전한 행동에 대한 감사(Appreciate) △관계 개선(Relationship)을 핵심 가치로 한다. 현장에서는 TBM(Toolbox Meeting)을 통한 안전 소통과 관리감독자 안전 리더십 강화, 고위험 작업 집중 관리 등을 시행하고 있다.

◇ 자체 개발 소음저감 기술도 적용

한편, 대우건설은 CR108 프로젝트에 자체 개발한 환기팬 소음저감 시스템 '노이즈 히포(Noise Hippo)'도 적용했다. 깊은 굴착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기팬 소음을 줄여 작업자의 청력을 보호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노이즈 히포'는 지난달 10일 'WSH ASIA(World of Safety & Health Asia) Awards 2026'에서 IIEA(Industry Initiative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CR108 프로젝트는 공사 초기부터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과 중대재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체계적인 HSE 관리활동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통한 위험요인의 근원적 개선과 CLEAR의 지속적인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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