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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에 둘러볼까…역·IC 가까운 지방 분양 단지는?

기사입력 : 2026-09-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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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투시도. /사진제공=두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투시도. /사진제공=두산건설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적인 이동이 본격화하면서 주요 철도역과 고속도로 나들목(IC) 인근 지방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대중교통망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광역교통망 접근성이 주거지를 선택하는 주요 기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의 ‘2026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3000만명이 넘는 이동이 예상된다. 특히 승용차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경부선과 서해안선, 호남선 등 주요 고속도로에 교통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연휴 기간 장거리 이동이 늘면서 평소 관심을 두던 지방 주택시장의 교통 여건을 직접 확인할 기회도 생긴다. 분양 자료나 지도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고속도로 IC까지의 실제 이동 시간이나 철도역 접근성, 주변 도로망과 생활 인프라 등을 살펴볼 수 있어서다.

다만 교통망 접근성만으로 주택의 미래가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방 주택시장은 지역별 주택 수요와 공급 물량, 미분양 규모, 산업·일자리 기반 등에 따라 시장 상황이 크게 달라진다. 철도와 도로망 역시 계획 단계인지 실제 운행 중인지에 따라 주거 편의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다.

◇ 철도역·광역도로 인접 단지 공급 잇따라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조감도. /사진제공=두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조감도. /사진제공=두산건설
추석을 전후해 지방 주요 도시에서는 철도역이나 광역도로 접근성을 내세운 신규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한성건설(대표이사 송용상)은 오는 10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 휴대지구에서 ‘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 1블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4개 동, 전용면적 84·103㎡, 총 1534가구 규모다.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에 들어선다.

두산건설(각자 대표이사 이정환·이강홍)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총 258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과 대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연초·대연중·대연고·예문여고 등이 인근에 자리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은 오는 10월 광주 동구 학동에서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2299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135㎡ 138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 남광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남광주역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후 환승역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향후 교통 여건 개선 여부는 2호선 개통 일정 등 후속 사업 진행 상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산건설이 부산 북구 구포동에서 공급하는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도 있다. 지하 3층~지상 26층, 8개 동, 총 839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84㎡ 2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구명역과 KTX·부산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구포역이 인근에 있다. 구포대교와 강변대로, 덕천·삼락IC 등을 통해 부산 도심과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추석을 전후해 지방 주요 도시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는 가운데, 철도역과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접근성이 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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