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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서울대병원·서울대와 AI 기반 건강주거 서비스 개발

기사입력 : 2026-09-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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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사진 오른쪽부터)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윤영호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16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사진 오른쪽부터)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윤영호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강주거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두 기관과 ‘AI 기반 건강주거 생태계 구축 및 건강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 윤영호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건강검진 결과와 주거공간에서 수집되는 수면·운동·생활패턴 등 데이터를 연계해 개인별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공동 연구한다. 이를 토대로 건강행동 개선을 지원하는 맞춤형 AI 정밀건강의학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건설사와 대학병원,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병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대건설의 스마트 주거 기술에 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 전문성과 서울대학교의 건강행태·건강수명 연구 역량을 접목한다.

◇ 건강검진·생활데이터 연계…주거환경서 실증

주요 협력 분야는 건강검진·생활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모델 개발과 AI 기반 플랫폼 구축, 수면·운동·영양·마음건강 관리 서비스 개발, 실증단지 구축·운영 등이다.

현대건설은 공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제 주거환경에서 서비스의 효과와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검증된 기술을 현대건설 주거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관련 연구개발은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통합 R&D 조직인 HMG건설기술연구원이 맡는다. 연구원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협력해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주거·헬스케어 기술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강검진과 건강행동, 건강주거를 연계해 입주민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마트 주거 기술과 의료·건강 연구 역량을 결합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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