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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과천청사역 1지구 시행자 참여 추진

기사입력 : 2026-09-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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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와 업무협약…590여가구 복합단지 개발

코람코자산신탁과 정부과천청사역1지구 도심복합개발사업 통합준비위가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코람코이미지 확대보기
코람코자산신탁과 정부과천청사역1지구 도심복합개발사업 통합준비위가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코람코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과천 원도심의 정부과천청사역 1지구 도심복합개발사업 시행자 참여를 추진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9일 ‘정부과천청사역1지구 도심복합개발사업 통합준비위원회’와 민간 신탁방식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과천청사역 1지구는 경기 과천시 별양동 1-13·1-14·1-17·1-18번지 일대다. 서울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 인접한 상업지역이다.

사업 구역은 1만2415㎡다. 계획안에는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담겼다. 공동주택 590여가구와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건축연면적은 약 15만6300㎡다. 세부 건축계획은 향후 인허가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노후 상업지역에 주거·상업시설 조성


정부과천청사역 1지구는 과천 원도심의 상업지역 가운데 하나다. 사업 대상지 일대는 건축물 노후화와 복잡한 권리관계 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람코는 준비위원회와 함께 민간 신탁방식의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을 검토한다.

코람코가 시행자로 참여할 경우 사업구조 검토와 사업성 분석, 인허가, 금융조달, 시공사 선정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도심복합개발사업은 다수의 토지등소유자가 참여하는 만큼 권리관계 정리와 사업계획 수립이 주요 절차다. 코람코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등소유자와 협의하며 개발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기존 상업시설 중심의 토지 이용이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개발 형태로 바뀐다.

신탁방식 정비사업 6곳 준공


코람코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코람코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첫 준공 사례도 만들었다. 현재까지 국내 6개 정비사업 현장을 준공했다.

정비사업 분야에서는 사업장 수를 확대하기보다 입지와 사업성, 주민 동의, 인허가 가능성 등을 검토해 사업지를 선정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과천은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수도권 도시다. 정부과천청사역 일대에는 행정·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정부과천청사역 1지구 개발이 추진되면 역세권에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기존 상업지역의 토지 이용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사업구조 검토부터 시공사 선정까지


코람코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성 분석과 금융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도 주요 절차 가운데 하나다. 사업계획과 사업비 등을 구체화한 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관리처분과 이주·철거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질 수 있다.

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정부과천청사역 1지구는 과천 원도심의 기능을 새롭게 정비할 수 있는 입지”라며 “기존 토지등소유자의 권익을 보호하면서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람코는 국내 최초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 경험과 준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업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신탁부문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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