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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2분기 영업이익 15억...전분기 대비 제련소 가동률 하락

기사입력 : 2026-08-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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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풍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8532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다만 43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올 1분기보다는 흑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후퇴한 이유를 석포제련소 가동률 하락에서 찾는다.

석포제련소 가동률은 올해 1분기 57.23%에서 2분기 51.7%로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가동률 45.95%보다 반등한 수치지만, 당시엔 조업정지 조치 영향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영업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영풍 석포제련소는 최근 정부와 정치권 등에서 환경 관련 이슈로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며 경영 정상화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석포제련소 이전·폐쇄와 관련해 "석포제련소가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것이 낙동강 전체 식수원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는 영업을 중단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와 달리 비철금속 제련업을 영위하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올 상반기 기준 가동률 100%를 유지하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끌어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아연과 연 등 기초금속뿐만 아니라 다양한 핵심광물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 게 차이"라고 했다.

영풍, 2분기 영업이익 15억...전분기 대비 제련소 가동률 하락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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