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재기사 모아보기 교보생명 회장이 종신·건강보험 등 보장성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미래 보험 이익 기반을 넓혔다. 상반기 연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전년 동기보다 51.7% 증가했다. 반면 연결 보험 손익은 2분기 계리적 가정 관련 가이드라인 적용과 보험금 관련 예실차 영향으로 8.8% 감소했다.18일 교보생명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신계약 CSM은 8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5327억원보다 2756억원(51.7%) 증가했다.
6월 말 연결 기준 보유 CSM은 6조9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6조2654억원보다 6801억원(10.9%) 늘었다. 신계약 판매 효과가 CSM 상각 등 감소 요인을 웃돌면서 미래 보험이익 기반도 확대됐다.
종신·건강보험 판매 확대…전속 FP 채널이 성장 견인
신계약 CSM 증가는 특정 상품의 판매 성과보다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을 포함한 보장성상품 전반의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채널별로는 전속 FP 채널이 대리점 등 다른 채널보다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회사는 상반기 신계약 CSM 증가는 특정 단일 상품보다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을 포함한 보장성상품 전반의 판매 확대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신창재號 교보생명, 기본자본 K-ICS 85% 견조…요구자본 급증 대응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교보생명 오너 3세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 승진…SBI·교보 협업 미래 사업 총괄 [2026 금융권 조직개편]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스테이블코인 보험업무 PoC 완료…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 잰걸음 [보험사 미래 신사업 전략]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장기정착률 제고 방점…FP 복지 차별화 [보험사 전속설계사 전략][DQN] 작년 말 보험사 수익률 엎치락 뒤치락…교보생명 DB형 1위·미래에셋 DC/IRP 주춤 [2025 4분기 퇴직연금 랭킹]
특히 고령자와 유병자가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확대하고 암·질병·간병 등 고객의 실질적인 보장 수요를 반영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계약 유지율을 함께 관리해 신계약에서 확보한 CSM이 장기간 보험이익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연결 원수보험계약 CSM은 4069억원 순증했다. 신계약 판매로 8083억원, 계리적 가정과 물량 변동으로 3534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보험금융손익과 예실차 등의 영향으로 4351억원, 당기 CSM 상각으로 3194억원이 감소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가족보장·건강보장을 중심으로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과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고령자·유병자, 암·질병·간병 등 실질적인 보장 수요에 대응하는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전속 대면채널의 질적·양적 성장을 통해 판매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 판매 확대뿐 아니라 계약 유지율을 함께 관리해 안정적인 신계약 CSM 창출과 보유 CSM 확대를 이어가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연결 보험손익 8.8% 감소…투자손익 연결·별도 엇갈려
신계약 CSM이 성장에도 보험손익은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 보험손익은 2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2432억원보다 213억원(8.8%) 줄었다. 별도 보험손익도 2536억원에서 2275억원으로 261억원(10.3%) 감소했다.2분기 계리적 가정 관련 가이드라인 적용과 보험금 관련 예실차가 보험손익에 부담이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보험손익 감소가 보유계약에서 발생하는 경상적인 이익 흐름의 약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유계약에서 발생하는 이익 흐름 자체가 약화된 것은 아니다”며 “상반기 별도 기준 CSM 상각액과 위험조정(RA) 상각액은 각각 3186억원, 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2919억원, 718억원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CSM 상각액은 전년 동기보다 9.1%, RA 상각액은 9.7% 늘었다. 신계약 판매를 통해 미래 보험이익 재원을 확보한 가운데 기존 보유계약에서 당기 이익으로 인식되는 금액도 증가한 셈이다.
연결 투자손익은 1조20억원으로 전년 동기 7083억원보다 2937억원(41.5%) 증가했다. 반면 별도 투자손익은 4038억원으로 같은 기간 18.7% 감소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별도 기준에서는 금리 상승으로 금융자산 평가손실이 확대되면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연결 기준에서는 주요 관계사들의 실적 개선분이 함께 반영되면서 전체 투자손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결 실적에는 올해 4월 종속기업으로 편입된 SBI저축은행의 실적도 새로 반영됐다. 교보생명은 지난 4월 6일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취득해 지배력을 확보했다. 회계상 사업결합일은 4월 1일로 처리돼 상반기 연결 손익에는 SBI저축은행의 4~6월 실적이 포함됐다.
연결 반영 기간 SBI저축은행의 영업수익은 2865억원, 순이익은 19억원이다. 교보생명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연결 자회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SBI저축은행을 인수했다.
별도 투자손익은 2분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처분손실의 영향을 받았다. 다만 만기가 돌아온 자산을 이전보다 금리가 높은 자산에 재투자하면서 보유이원이 개선되는 등 이자와 배당을 중심으로 한 경상적인 투자수익은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이미지 확대보기강혜린 한국금융신문 기자 hazi9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김병철 KDB생명 대표, 영업력 확대로 보험손익 제고…CSM 1조 눈앞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814170216068880ed56b8e1f82113615476.jpg&nmt=18)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 상반기 적자에도 2분기 반등…본업 경쟁력 강화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8141656240352609efc5ce4ae2207211534.jpg&nmt=18)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자체 데이터로 경쟁력 강화 [손보사 일반보험 전략 (5)]](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81421433907023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흥국생명, 기본자본 2조대 회복…건강보험 CSM 키운다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818174903038600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