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은 31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13조1236억원, 영업이익 44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주택 부문 원가율 개선과 적정 수익 중심 프로젝트 비중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연간 목표의 55.3%를 달성했다.
◇ 해외 프로젝트 중심 수주 확대…창사 첫 수주잔고 100조원
상반기 신규 수주는 22조82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4% 증가했다.미국 전기로 제철소 프로젝트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그룹 시너지를 활용한 사업과 고부가가치 프로젝트가 수주 증가를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9.4% 늘어난 103조9831억원으로 집계됐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하며 약 3.8년치 일감을 확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 재무건전성 강화…원전·데이터센터 등 미래 성장사업 확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8646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9.6%p 감소한 155.2%, 유동비율은 0.3%p 증가한 148.2%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하반기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면서 전략 상품과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는 한편, 미래 성장 전략인 'H-Road'를 기반으로 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신성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태양광 등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와 해상풍력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국내외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